[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항로표지(해양교통시설)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일반인 해양안전 지식 함양을 목표로 1~2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은 모두 6개 과정으로 홈페이지(https://edu.katon.or.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원하는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6개 과정은 항로표지기사 자격증 필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항로표지기사 필기’, 해양수산부 기술직(해양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전 세계 물동량 중 바다를 통한 교역량은 78%.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은 99.7%이. 등대는 이런 선박들이 항로를 거쳐 무사히 기항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항로표지다. 육지 신호등처럼 바다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국제여객 정기항로는 10곳, 연안여객 정기항로는 150곳이고 지난해 6월 기준 바다의 등대는 5476기, 이 중 유인 등대가 34기다.국제항로표지협회(ILLA)는 항로표지 신뢰도 기준을 연간 등대 고장 시간을 17시간 이내로 정해 대형 해양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밤바다에서 불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이름모를 항해자에게 밤바다의 동행자가 되어주는 등대. 등대는 밤바다 항해자나 연안의 암초 등을 피해 배가 안전하게 기항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은 한다. 등대는 주로 항구, 방파제, 해안선, 외딴 섬 등에 세워지는데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파제등대를 비롯 항로 안전수역과 암초 등 장애물 위치를 알려주는 등부표, 부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런 등대의 역할을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등대문화해설사 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등대는 항해하는 선박의 뱃길을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섬과 해안선에 설치된 등대는 어민 등 항해 선박에게 탑 모양의 항로표지를 통해 뱃길을 안내하고 암초 등 위험한 곳 등을 알려주는 신호등 역할을 한다.등대는 인류 해양사와 함께해온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등대로부터 시작해 1000년을 뛰어넘는 역사 속에서 섬과 바다를 밝히는 불빛으로써, 인류의 해양 개척과 섬 진흥의 역사를 열고 내일을 향해 널리 밝혀 왔다. 이처럼 섬 문화와 섬 여행, 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이 지역민들의 새소득원 창출을 위하여 ‘신의 선물’로 불리는 ‘올리브 재배단지’를 구축한다.올리브재배단지는 신의면에 조성되며, 기후 온난화 및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사회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며,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6차 산업단지로의 발전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는 지중해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열대 작목으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데 올리브를 요리재료로 사용하는 지중해식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폭설과 한파로 꽁꽁 닫혔던 국토의 최서남단 흑산도 바닷길이 5일 만에 열렸다.흑산도는 지난 6일 19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10일 06시 해제되는 동안 유일한 교통수단인 바닷길이 4일간 차단되면서 의료혜택 및 생필품 보급을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이에, 흑산면사무소는 지난 7일 새벽부터 제설차량과 중장비를 동원하여 25.4km의 해안 일주도로 제설작업이 조기 완료되어 차량 통행이 재개되었고, 폭설과 동파로 어려움을 겪는 가거도 주민들에게는 제설장비와 생수를 보급하여 주민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5개를 비롯하여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망망대해 그 너머/연사흘 흰 거품 물고/칠
외롭고 고달픈 삶 달래는‘한스런 노랫가락’ 너무 멀고 험해서오히려 바다 같지 않는거기있는지조차없는지조차 모르던 섬.(중략)비바람 불면 자고비바람 자면 일어나파도 밀치며바다 밀치며한스런 노랫가락 부른다.- 조태일, ‘가거도’ 중에서작고한 조태일 시인의 작품 ‘가거도’는 극도로 소외된 섬 공간을 노래했다. 너무 멀고 험해서 바다 같지도 않은 곳에 떠 있는, 그래서 유배를 보낼 생각조차 접어야 했던 외딴 섬. 오랫동안 그렇게 가거도는 사람들의 생활영역은 물론 상상의 섬에서도 많이 벗어나 있었다. 그토록 멀고 험한 거리의 섬, 가거도 사람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국가이다. 3,677개의 섬을 거느린 반도국가이기도 하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5개를 비롯하여 5,289개 등대가 있다. 세상을 밝히는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30년 동안 우리나라 섬과 등대를 답사한 섬 여행 전문가이자 등대기행 전문가인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본지는 매주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 이야기, 시인의 풍부한 감성과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엮어가는 새로운 바다 여행기를 인문학적 필체로 연재한다. 독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