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MBC ‘뉴스데스크’의 “두달만에 1600만 이례적”…“불안감 해소하는 불가피한 조치” 제목의 보도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MBC ‘뉴스데스크’는 25일 방송된 해당 보도에서 앵커 멘트를 통해 “지난달 정부가 유튜브에 올린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이란 제목의 영상이 두 달이 채 안 됐는데 16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대다수는 초반 5~6초만 시청한 걸로 나타났는데요”라고 언급했다.이를 두고 문체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
언론 관련 소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강조하는 쪽도, 언론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쪽도 저널리즘 품질 제고와 언론 신뢰 회복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각종 논란이 있는 언론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운 것은 그 확장성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언론매채와 언론사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말이다. 언론인, 언론학자, 언론 관련 공직자 등 언론전문가는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디바이스 등의 구분이 중요하다. 뉴스기사가 어떤 미디어에서 만들어지고, 어떤 서비스를 통해 전달되며, 어떤 플랫폼에서 유통되고, 어떤 디바이스에서 노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지난해 핼러윈데이 당시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거리에서 사진이 찍혀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정승원이 "사실과 다르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프로축구 대구FC 정승원은 지난 4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핼러윈데이 논란 관련 반박문을 공개했다. 당시 문제가 된 노마스크 헌팅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정승원 측 입장이다.사건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대구 선수들의 사진을 게재한 뒤 이들이 만취해 추태를 부렸다거나, 이성을 유혹하는 등의 행
오세훈시장과 김어준씨의 불편한 관계는 어떻게 될까. 오시장이 10년만에 서울시로 돌아오면서 tbs의 간판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모은다. 오시장이 후보시절 보선기간 내내 재정축소나 프로그램 폐지 등으로 엄포를 놓았기 때문이다. 뉴스공장도 막판까지 생태탕 식당주인 인터뷰 등 오후보의 핵심의혹 검증에 앞장섰다. 과연 오시장이 김어준씨의 퇴출과 예산지원 중단을 강행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다. 오시장의 언론관을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오시장과 국민의힘은 tbs 라디오 ‘김어준
“진실보도를 외면한 언론도 5·18의 진실을 흐리게 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경향신문도 예외가 아니다. 경향신문이 1980년 5월18일 비상계엄 전국확대부터 5월말까지 13일간 내보낸 5·18관련 보도 108건중 계엄군의 폭력진압등 광주의 실상을 제대로 알린 보도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한없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늦었지만 경향신문은 5·18연구소와 5·18기념재단의 감수를 받아 과거보도를 바로잡기로 했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 그날의 진실이 온전히 밝혀지고, 정의가 바로 서고, 역사에 자랑스럽게 기록되기를 바란다.”경향신문이
검찰총장이 고소한 사건을 검찰이 수사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고위공직자가 언론인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것은 타당한가. ‘국민입막음소송’으로 볼 수는 없는가. 검찰수장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은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는가. 권력자가 언론보도로 인한 명예훼손을 구제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은 없는가. ‘조국 사태’를 둘러싸고 벌어진 검찰과 언론 두 권력기관의 갈등을 국민은 어떻게 바라볼까.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겨레신문의 의혹보도에 기자등을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사건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한겨레신문은 지난달 11일 “‘윤석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김의성을 고소, 김의성이 인증샷을 남겼다.그는 1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주진우가 이명박한테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려주려고 만났다가 저도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고소를 다했지만, 다소 덤덤한 그의 글 내용에 이목이 쏠린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소장 내용이 담겨있다.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라고 적혀있다.한편 김의성은 주진우와 함께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해당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돌나라 한농복구회(회장 도정호, 이하 ‘돌나라’)가 지난 12일부터 이틀째 A방송사 앞에서 허위보도를 주장하며,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돌나라 측은 “12일에는 약 350명, 13일 약 1000명 정도의 관계자가 집회에 참가했다”고 말하며, “방송에서 보도된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A방송 기자들은 뉴스를 현장 사실 확인도 없이 제작 보도했다”고 주장했다.또한, 돌나라는 해당방송사 담당기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방송은 지난달 5일과 6일 “한국 곧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돌나라 한농복구회(회장 도정호)가 지난 달 5일과 6일에 ‘A종편’에서 보도한 “한국 곧 멸망, 지상낙원으로”…“브라질로 1000명 이주시킨 교회, 브라질에도 최후의 낙원?” 이라는 뉴스가 나간 이후로 큰 피해를 호소하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A종편’에서는 피지로 간 은혜로 교회의 종교 이탈 소식을 전하며, 이와 비슷한 사례로 해외 이주생활을 시킨 D교회가 신도들의 “여권을 빼앗고 강제노동을 시킨다”는 돌나라 한농복구회의 의혹을 보도했다.이에 돌나라 한농
변호사 통해 공식서한알자지라 보도내용 일부정정[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필라델피아 필리스 내야수 라이언 하워드와 워싱턴 내셔널스 내야수 라이언 짐머맨(사진)이 변호사를 통해 알자지라 방송을 상대로 둘의 (금지약물인)PED 사용 폭로보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간)이 둘을 대리하는 변호사가 알자지라 방송에 서한을 보내 즉각적이고 완전한 보도철회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최근 온라인 기사를 통해 ‘짐머맨과 하워드가 성장호르몬 사용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