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14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42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5명의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전라남도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라남도 교육 발전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매년 5명 이내에서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박석주 목포신흥초등학교 교장, 위경종 전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 박규백 전라남도교육청 지방서기관, 고진형 615 남측위원회 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 양승희 목포작가회의 대표이다.박석주 교장은
지난 11월 3일은 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었다. 이날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장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동지회, 기념사업위원회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치러졌다. 코로나19 때문에 49명만 참석해 아쉬웠지만 김부겸 총리의 영상메시지가 전달되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연도 선보여 그런대로 모양새를 갖춰 진행됐다. 전국의 여러 헉교에서도 교육청이나 전교조, 또는 학생회 주도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92주년 기념식, 코로나19로 49명만 참석하여 치러져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민선 1,2기 교육감 비서실장을 지냈던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8일 전남도청 프라자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현 전남 교육감과 교육 행정에 대한 신랄하고 날선 비판과 함께 내년 전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대중 대표는 “현재 전남 교육정책이 기본적, 근본적으로 잘 못 되어 있어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며, 새롭고 불안한 미래 맞이하게 될 우리 아이들의 손에 미래를 쥐어주겠다”는 출마 소감을 밝혔다. 김대표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디지털 2.0사회의 분권화 시대에는 개인이 주
“이러려고 공수처를 요구해왔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1호수사 대상으로 삼은 데 대한 한상희 건국대 교수의 한숨이다. 한교수는 2005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때부터 16년동안 줄기차게 공수처 설치를 요구해왔다. 조 교육감은 해직교사 특채과정에서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교수는 “공수처가 설립 취지나 목적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과거사 청산 맥락에서 해직교사를 복직한 절차상 문제를 1호수사 대상으로 삼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이다. 공수처가 출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앞두고 ‘추-윤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두차례 연기된 끝에 오늘(10일) 열리는 법무부 징계위원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여부가 결정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징계사유로 내건 혐의는 모두 6가지에 달한다. 대부분 알려진 내용이나 판사사찰이 새로운 혐의로 떠올랐다.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이 작성한 문건에 나타난 판사들의 개인정보가 문제였다. 이에 대해 일부 판사는 법관과 재판의 독립성 침해를 우려하고 나섰다. 7일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판사사찰 의혹’이 논의됐으나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대전광역시의회는 조성칠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1) 주관으로 22일 중회의실에서‘학교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대전시교육청의 학교민주시민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발표를 맡은 목원대학교 장수찬 교수목원대학교는 학교민주시민교육의 현재와 제도화를 주제로 학교민주시민교육 제도화의 기본원칙을 포함해 조례에 담을 내용을 제안했다.토론자로는 대전참교육학부모회 강영미 대표,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통보로 직권면직됐던 전남의 교사 3명이 5년여 만에 복직발령을 받고 17일 부터 교단에 복귀한다.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은 무효’ 라는 지난 3일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6일 청사 8층 중회의실에서 김현진(전 관산남초), 조창익(전 해남제일중), 정영미(전 고흥산업과학고) 교사에게 복직 발령장을 전달했다.이들 3명의 교사는 지난 2016년 1월 21일자로 직권 면직됐으며, 도교육청의 복직 발령에 따라 17일부터 교단에 다시 서게
전교조가 7년만에 법외노조의 족쇄가 풀렸다. 해직교원 9명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정부가 전교조에 ‘노조 아님’을 통보한 것에 대해 대법원은 무효로 판결했다. 대법원은 법률위임 없이 행정처분할 수 있도록 한 노조법 시행령 제9조2항은 노동3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시했다. 노조설립신고 반려사유가 발생한 경우 관청이 ‘노조아님’을 통보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대법원은 4년7개월만에 원심판결을 뒤집었다. 원심은 2016년 “교원노조법은 교원이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하면 노조로 보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법외노조 처분은 적법하다”고
‘참교육’에서 ‘삶을 위한 교육’으로! 28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전교조의 새로운 화두이다. 30년전 교육민주화라는 시대정신으로 전교조를 결성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교육의 과제를 제시해야 할 역사적 책무에 직면해 있다는 뜻이다. 전교조는 지난 25일 열린 교사대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경쟁교육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쉼’을 보장받는 교육공동체, 자유와 민주의 ‘숨’을 쉬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대안도 제시하겠다”며 “교사성과급제와 교원평가제를 폐지하고 교사의 노동·정치기본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전교조의 꿈은 “미래를 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교육청노조)는 3일부터 2박3일간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전국 교육청노조 집행부 임원 8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사 파트너쉽 스킬 습득을 통해 합리적인 노동조합 활동능력 배양과 모범적 노사관계 구을 위한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정기 교육 과정이다.전국 13개 시.도에서 모인 교육청 노조 임원들은 지난해 투쟁결과 보고와 업무성과 등을 논의소통하며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를 했다.연수에 참여한 노조원들
일제강점기 3·1운동에 참여했다가 다음해 동아일보사 설립을 주도했다. 1922년에는 물산장려운동을 펼쳤다. 1932년 보성전문학교를 인수했다. 1936년 동아일보의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동아일보사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1940년 중일전쟁 이후 적극 친일로 나섰다. 학도병 지원을 고무하고 징병제 참여를 독려했다. ‘대의에 죽을 때 황민됨의 책무는 크다’ ‘학병을 보내는 은사의 염원’ ‘징병이 닥쳐온다. 국민원호사업에 한층 분발하자’ 당시 매일신보에 실은 글들이다. 1943년에는 학도지원병을 격려했고 예비군사학교 입소식 축사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