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사진명소로도 소문난 꽃 피는 봄을 맞이해 친구,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천리길 14개를 선보였다.◆전주 천년전주마실길 천년전주마실길의 봄꽃 명소인 완산공원은 봄내음 가득한 겹벚꽃과 철쭉이 지천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뤄 이미 전국 봄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반나절 동안이면 백제부터 조선시대, 현재에 이르기까지 천년고도 전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군산 물빛길 벚꽃 명소인 은파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나무데크길을 따라 피어나는 꽃을 보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이 지난 3월 29일 자연유산우수잠재자원으로 선정돼 지질분야 천연기념물 지정 조사 끝에 지난 12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부안군 위도면 산271에 위치했으며, 강한 지각판의 이동 결과로 형성된 횡와습곡(橫臥褶曲)이다. 횡와습곡은 퇴적층이 미는 힘에 의해 물결과 같은 굴곡의 형태로 거의 수평으로 누운 습곡을 말한다. 거대한 반원형의 형태로 부안 위도에서는 오랫동안 ‘큰 달(大月)’로 불렸다.일반적인 습곡과는 달리 완전히 굳지 않는 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는 서해안권 지질공원의 우수성과 브랜드가치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입증받고자 2017년부터 6년간 지속해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도전에 성공해 지난 9월초 모로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은 바 있다.전북 서해안은 국내 첫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1,892.5㎢(육상 1,150.1㎢, 해상 742.4㎢)이며, 여기에 고창군 13곳, 부안군 19곳을 합쳐 총 32곳의 지질명소가 자리잡고 있다.특히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과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사도는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속한 모래섬이다. 바다 한 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디 모래 ‘사’, 호수 ‘호’자를 써서 ‘사호’라고 부르다가 행정구역 개편 때 사도로 바꿨다.사도는 여수에서 27㎞ 떨어져 있다. 섬 면적은 0.89㎢, 해안선길이 6.4㎞이다. 43명의 주민이 산다. 사도는 여자만에 위치한다. 여자만은 고흥반도와 여수반도 사이 해협으로 여자만 안에는 그만그만한 섬들이 어우러져 있다. 적금도, 둔병도, 조발도, 그리고 좀 큰 낭도 그리고 사도, 상화도, 하화도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다. 드넓은 바다와 수많은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역사와 문화가 움트고 작동하는 곳이다. 약소국일 때는 침략의 아픔을 세계 11위 경제적 위상을 확보한 지금에는 세계 경쟁력의 상징이 되는 바다. 바다는 수출입 통로이자 학술, 레저, 해양문학의 보고이기도 하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본지는 매주 화요일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 40회째 연재 중이고 주말판부터 ‘알자흥(알고보면 자랑스럽고 흥미로운) 바다이야기’를 상, 중, 하로 나눠 연재한다.알자흥(알고보면 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서해안의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인 변산반도의 부안에는 ‘마실길여행’이라는 이름의 트레킹 코스가 있다.바다와 대화하고 갯벌체험도 하고 젓갈과 서해안 먹거리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해양환경을 품은 변산반도. 특히 조개미 패총길은 새만금홍보관~변산해수욕장~송포갑문에 이르는 5km 구간으로 1시간이 소요된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해안을 낀 산길과 바닷길을 선택하여 걷는 코스로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기암괴석과 구석기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조개 무덤의 해안선을 탄다.적벽강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또 한국 천문연구원은 우리나라 유명 섬과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일몰과 일출 시각을 발표했다.공단은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고지대가 아닌 차량이나 도보로도 어렵지 않게 닿을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명소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공단이 추천한 해맞이 명소는 설악산 울산바위 전망대와 경주 토함산, 한려해상 사천 초양도 등 3곳이다. 이들 세 곳의 새해 첫 일출 예정시각은 각각 오전 7시 42분, 7시 32분, 7시 35분이다.울산바위
서해안의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인 변산반도의 부안에는 ‘마실길여행’이라는 이름의 트레킹 코스가 있다.바다와 대화하고 갯벌체험도 하고 젓갈과 서해안 먹거리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해양환경을 품은 변산반도로 떠나보자. 1코스(조개미 패총길)는 새만금홍보관~변산해수욕장~송포갑문에 이르는 5km 구간으로 1시간이 소요된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해안을 낀 산길과 바닷길을 선택하여 걷는 코스로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기암괴석과 구석기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조개 무덤의 해안선을 탄다.2코스(노루목 상사화길)는 송포갑문~고사포해수욕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