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더리우 갤러리는 오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대한민국 미술 거장 초대전 : de 거장 (거장으로부터)'을 개최한다. 이우환, 김창열, 장욱진, 김기창, 하종현, 이영수 그리고 김병종 등 국내 최고의 미술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다. 이와 함께 사치갤러리에서 전시됐던 더리우의 전속작가 박현수, 김영환, 김썽정, 리정 작가가의 작품도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우환은 '점, 선, 여백의 대가'로 알려진 미술가로, 그의 작품은 독특한 점과 선을 통해 무한한 순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울긋불긋 붉게 물든 가을을 느끼며 부여 백제역사지구를 걸어보는 ‘제4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가 지난 4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걷기 행사는 관북리 유적에서 시작해 부소산성,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이어지는 4.2km의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2,500명의 관광객과 군민은 부여 도심 속에서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부여군 자원봉사단의 각종 마사지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그중 충청남도,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부여를 방문한 1,000여 명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장안창작마당 갤러리에서 이달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입주작가 윤세열 개인전 ‘야간개장 : 암흑의 여백과 기묘한 선(線)’이 펼쳐진다.지난 4월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에 입주해 활동해 온 윤세열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 활동을 발표한다.윤세열 작가는 후유증이 남은 엔데믹의 올해, ‘야간개장’이라는 제목의 개인전에서 전시와 동명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회전목마 채식 외에도 도심과 산을 컴퓨터로 드로잉한 ‘현대적 산수’가 공개된다. 여기서 그의 선은 기계와 결합된 어떠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9월 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두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범헌 한국예총회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장, 페카 멧초 주한 핀란드 대사와 16개국 주한외교사절단, 참여작가, 초청 도민 등 국내·외 1천여 명이 함께 개막을 축하했다.김영록 지사의 환영사 및 개막선언에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 김원이 국회의원 등의 축하 메시지, 이건수 총감독의 경과보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안개·자연에 담다'을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박진선 작가는 안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며, 이 외에 '대한민국남부국제현대미술제'(갤러리 조이, 부산), '한국회화의 위상전'(인사아트프라자, 서울)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낙동예술대전에서 종합 대상(2020)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 삼성현미술대전 등에서
요즘 섬 출신 유봉순 작가의 작품세계가 주목받고 있다. 유 작가는 비움과 채움, 재현, 바다이야기, 시간의 흐름, 물멍, 치유의 바다 등 푸른 바다와 여백을 주제로 한 자연주의적 서정풍과 동양철학의 화두와 이미지, 간결한 선 터치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바다와 소통하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유봉순 화가는 자연스럽게 바다와 물결치면서 사유하고 그런 공간으로써, 태어난 고향으로써 해양문화 공간을 색감으로 조형화하고 이를 감각적 색채를 분산해 분출하면서 자기만의 작품 세계를 펼쳤다.유봉순
지난달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열린 ‘김충호 개인전’이 이달 10일까지 앵콜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김충호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아크릴화 바다와 파도, 잉어 시리즈 수채화다.남도의 끈끈한 정서와 아름다운 남녘 풍경을 담아온 김충호 서양화가는 이번 전시 작가노트에서 “그 바다에서, 탁 트인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나의 선이 다가온다. 밀려오는 또 하나의 선들은 삶의 풍경과 오버랩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묵묵히, 무심히 다가선 선들은 절망으로 넘어진 듯 하면서도 다시 일어서는 파도처럼 오늘도 작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광양의 산성들이 아름다운 풍광과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사색과 멍때리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광양에는 마로산성, 불암산성, 봉암산성 등 백제시대에 축성된 석성(石城)과 고려시대에 축성된 토성(土城)인 중흥산성 등 4대 산성이 있다.산의 정상부에 축조돼 적의 감시와 방어에 활용됐던 산성은 주변의 풍광을 조망하고 울창한 숲과 여백의 공간을 한가로이 거닐 수 있는 관광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또한, 흙이나 돌을 이용해 정교하게 쌓은 산성은 축성 시기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연극 ‘분장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T2N미디어(대표이사 김태형)와 피에이치이엔엠(PH E&M)(대표이사 박병건)이 공동 제작한 ‘분장실’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지난 3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3개월간 공연을 이어왔다.‘분장실’은 현대연극의 거장 시미즈 쿠니오의 원작으로 안톤 체홉의 희곡 ‘갈매기’가 공연 중인 극장의 분장실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4명의 여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삶에 대한 회한을 다루는 연극이다. A역에 송옥숙, 황석정, 김선화, B역에 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맘 편히 깊이 잠들 수 있는 장소인 집. 사랑하는 이의 옆. 가장 편안해야 할 공간이 일순간에 공포와 광기의 공간으로 변해버린다면 어떨까.22일(한국시각)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잠’이 공개되었다.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잠’은 신인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었다.몽유병으로 인해 자는 동안 이상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이선균 분)와, ‘현수’를 바라보며 아픔을 느끼고 ‘현수’를 고치기 위해 분투하는 아내 ‘수진’(정유미 분)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데이비드 용(David Yong)이 비밀의 주인공과 봄 감성을 나눈다.글로벌 에이전시 알비더블유(RBW)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데이비드 용의 디지털 싱글 앨범 '아마도 우린'의 스포일러 이미지를 게재했다.이를 통해 '아마도 우린'이라는 곡명이 공개된 가운데, 사진 속 데이비드 용은 따뜻한 눈빛으로 감성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여백에 마이크만 있는 모습과 더불어, 게시글 속 'Guess who?'라는 힌트로 깜짝 피처링을 예고했다. 과연 데이비드 용이 어떤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하며 따스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트로트 가수 박민주와 태욱이 특별한 출발점에 섰다.PIG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박민주, 태욱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두 사람이 PIG를 통해 더욱 활발한 음악적 활동과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박민주는 9세 국악을 시작해 '신동'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각종 대회를 휩쓴 '경기민요' 이수자다. 'KBS 국악대경연' 성악부문 장원,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민요부문 일반부 최우수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군 내산면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 부여백제휴게소에 설치한 ‘굿뜨래 행복장터’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굿뜨래 농산물의 홍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설치된 굿뜨래 행복장터(대표 배순주)는 2016년 9월부터 부여군과 개인 사업자가 공동주관하고 개인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판장이다. 이곳에서는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60여 종의 과일, 채소류,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행복장터의 위치가 휴게소와 조금 떨어져 있음에도 소비자 만족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제2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월악산 ‘자연 수묵화(김재근 작)’ 등 수상작 78점을 선정했다.올해 8월부터 46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78점이 접수됐다.대상 수상작 ‘자연 수묵화’는 심사위원들에게 산수화같이 운해 낀 월악산 제비봉의 아름다움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작가의 심미안으로 바라본 우수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설악 별 헤는 밤(이용옥 작)’이 선정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코로나 19 이후 3년만에 개최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5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쟁쟁한 작품과 영화인들의 대거 참석을 미리 예고한 만큼 행사 시작 전부터 방문객들의 들뜬 발걸음이 이어졌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본격적인 대면행사를 개최했다. 거리두기 또한 해제되어 50%정도 밖에 활용하지 못했던 관객석을 모두 오픈했으며, 그간 중단했던 아시아 영화 프로젝트를 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그룹 블랭키(BLANK2Y)가 완전체로 데뷔 활동을 시작한다. 9일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급성 충수염(맹장) 수술을 받은 블랭키 멤버 DK가 활동을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블랭키는 지난달 24일 데뷔 앨범 발매 직후 DK의 부재로 한동안 8인 체재 활동을 펼쳐왔다. 그간 회복에만 힘써온 DK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를 예고, 9인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다. DK를 포함한 블랭키의 완전체 활동은 이번 주 예정되어 있는 음악 방송부터 시작된다. 9인 완전체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올린 '애티켓'(아이+에티켓) 캠페인 광고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지난 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유튜브 채널에 "아이에게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애티켓 캠페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원, 식당, 회사 등 3편으로 나눠 올렸다. 영상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더 주목받는데, 문제는 저출산 주제의 영상에서 지나치게 배려를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이다.먼저 공원 편에서는 젊은 연인이 커피를 들고 공원을 걷는 중 앞을 제대로 보지 않고 달려오던 아이와 부딪히는 상황이 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그룹 블랭키(BLANK2Y)가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블랭키(루이, DK, 동혁, 시우, 영빈, 마이키, U, 성준, 소담)는 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K2Y I : CONFIDENCE Thumbs Up(키원 컨피던스 떰즈업)'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블랭키는 오는 8일 앨범 사전 예약 판매 D-1 포스터를 시작으로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 트레일러,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프리뷰, 데뷔 D-1 포스터 등 다양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올 상반기 데뷔를 앞둔 블랭키(BLANK2Y)가 첫 리얼리티 예능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16일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아티스트 블랭키가 7부작 자체 리얼리티 예능 '블랭키스(BLANK2Y’S)'를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날 0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케이브콘(KAVECON)에 '블랭키스'의 'Sweetly' 버전 예고편을 공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공개된 예고편은 황금 열쇠를 든 멤버 마이키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4세대 루키' 블랭키(BLANK2Y)가 9인 9색 비주얼을 자랑했다. 블랭키는 12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슈트 버전의 단체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단체 사진 속 블랭키는 블랙 슈트를 입고 각기 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 앞서 선보인 캐주얼 버전의 사진에서 소년미를 자랑했다면, 이번 슈트 버전의 사진에서는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올 상반기 가요계 출격을 예고한 블랭키는 영빈, 루이, 동혁, 시우, 마이키, DK, U, 성준, 소담 등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