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남자 배구 유망주 아웃사이드 히터인 이우진이 정식으로 이탈리아 무대를 누빈다.이우진 측은 12일 “최근 베로 발리 몬차 구단과 정식 계약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2024~2025 시즌부터 2시즌 동안 몬차에서 뛴다”라고 전했다.몬차 구단은 2023-2024시즌이 종료되는 4월에 이우진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앞서 이우진은 지난해 11월 몬차와 인턴십 계약을 맺고 이탈리아 배구 1부 리그인 레가 팔라볼로 세리에 A에 진출했다.지난해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19 세계배구선수권 대회에
[대전=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IA와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작년을 9위로 마무리 지으며 부진을 거듭했던 한화는 한화는 지난해 홈런왕 노시환과 채은성이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안치홍을 영입했고, 지난해 트리플A에서 23홈런을 터뜨린 요나단 페라자를 데려와 타선에 무게감을 더했다.이어 빅리그급 실력을 갖고 있는 류현진을 데려온 한화는 올해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류현진과 지난해 11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조용히 시즌을 준비하는 오타니가 마침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MLB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기다림은 끝났다. 오타니가 28일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고 전했다.새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첫 출전 소식을 미뤄왔다. 지난해 9월 받은 오른쪽 팔꿈치 수술 때문. 수술 후 재활에 전념한 터라 시범경기 일정이 시작됐는데도 아직 실전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다. 물론 컨디션은 올라왔다. 훈련에서는 동료 투수들을 상대로 홈런 타구를 연달알 터뜨리는 등 순조롭게 타격감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괴물’이 12년 만에 한국에 상륙한다. 그것도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면서 말이다.한화 이글스는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선수가 계약을 중도에 임의로 해지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됐으며, 옵트 아웃을 비롯한 계약 세부 조항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아울러 한화 구단과 류현진재단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소년 야구 발전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길었던 류현진의 한국 무대 복귀 사가는 이렇게 마무리됐다.메이저리그(M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에서 선발투수로 맹활약했던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KBO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미국 스포츠 매체인 CBS스포츠는 지난 19일 “좌완투수 류현진이 친정팀인 KBO리그 한화 이글스로부터 복귀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하며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류현진과의 계약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상태이며, 제안을 받은 류현진이 고심을 거듭 중이다. 한화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사실 또한 알고 있다. 현재로서 확정된 건 하나도 없으며 구단은 선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류현진의 기다림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아직 영입할 수 있는 최고의 자유계약선수(FA)'라는 기사를 통해 FA 시장에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하면서 우완 투수 마이클 로렌젠,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와 함께 류현진을 중급 선수로 분류했다.이어 "이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모든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류현진에 관해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지난 시즌 중반 복귀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내허외식(內虛外飾). 겉은 화려해 보이나 속은 가난하다는 뜻으로 대한민국 e스포츠의 현재 상황을 가장 잘 나타내는 한자성어다.시장 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가 2022년 13억 9000만 달러(약 1조 8600억 원)이고, 2030년까지 연 평균 16.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 e스포츠 실태조사'에서도 2022년 기준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1514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여기에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최근 불거진 공인 선수 대리인-구단 간 FA 계약 관련 분쟁, 소위 '에이전트 패싱'과 관련한 내부 입장을 정리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선수협은 지난 24일 "에이전트 패싱이 이뤄졌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논란이 불거진 FA 계약은 SSG 랜더스와 김민식이 주체다.SSG 구단은 지난 16일 2년 총액 5억 원(연봉 4억 원, 인센티브 1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에도 SSG 소속으로 뛰어 내부 FA 협상 대상자로 분류됐던 김민식은 공인 에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에서 베테랑 포수로 활약하던 이흥련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구단의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새출발한다.이흥련 선수는 야탑고-홍익대를 거쳐 201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이후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20년 SSG로 이적해 활약했고, 프로 통산 4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174 안타, 15 홈런, 101 타점, 50 볼넷을 기록했다.하지만 고질적인 어깨 통증으로 인해 지난해 1군에서 16경기에 출전, 14타수 1안타 타율 0.071 2타점으로 부진했다. 지난해(22경기)에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프로 데뷔 때부터 이어온 나이키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우즈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이키와의 파트너십 종료를 알렸다.“27년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라고 밝힌 우즈는 “필 나이트 전 CEO의 열정과 비전이 이러한 파트너십을 가져다 줬다. 그를 비롯해 함께 일한 나이키 직원들과 기쁨을 가져다준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우즈는 3년 연속으로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투수 김대우와 재계약했다.삼성 구단은 8일 오후 “투수 김대우와 FA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계약 세부 내용은 계약 기간 2년, 총액 4억 원(계약금 1억 원, 연봉 2억 원, 옵션 1억 원)이다”라고 알렸다.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KBO리그 무대에 입문한 김대우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하다 2016년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채태인과의 1:1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삼성 이적 후에도 전천후 투수로 투수진에 힘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CK는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 및 코칭 스태프를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최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소양 교육은 2024년 LCK 및 LCK 챌린저스 리그(CL)에 참가하는 팀들의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0여명이 참여했다. 오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큰 기대를 받고 삼성 라이온즈에 새 둥지를 튼 김재윤이 시즌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일 다가오는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지난 시즌 잦은 우천 취소로 인해 늘어진 일정과 시즌 종료 후의 프리미어12에 대비해 2019시즌 이후 5년 만에 3월 개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3월 23일~24일에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눈에 띄는 개막전 매치업은 수원에서 열린다. 전 시즌 준우승팀 kt 위즈가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재계약 협상이 서로의 의견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데이비드 뷰캐넌은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선수다. 2020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1년 16승으로 역대 삼성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이어 뷰캐넌은 2022년 11승을 거두며 구단 최초로 3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가 됐고, 2023년 재계약과 함께 구단 최장수 외국인 선수(4년) 타이틀까지 얻었다. 뷰캐넌은 올해 두 자릿수 승수(12승)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많은 행사 속에 시끌벅적한 연말연시가 지나고 있지만, 아직 둥지를 틀지 못한 FA(프리에이전트) 선수들에겐 추운 연말이었다. 특히 ‘A등급’ 불펜 투수들에게는 더더욱 말이다.지난해 11월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FA 승인 선수를 공시한 이래로 약 한 달 반이 지났다.공시된 선수는 19명. ‘형식상의 이유’로 공시된 오지환(LG 트윈스)을 제외하면 18명이 시장에 나온 가운데, 잔류한 전준우(롯데 자이언츠)를 시작으로 9명이 계약서에 사인했다.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의 계약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형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MLB) 진출의 꿈을 이룬 이정후가 현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이정후의 국내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8일 “이정후가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한다”라고 알렸다.앞서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현지 언론 대상으로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치른 이정후는 귀국과 함께 국내 언론을 만나 MLB 진출 소감과 향후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오랜 시간 활약해 온 이정후는 작년 시즌을 마치고 일찌감치 올 시즌 후 포스팅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다시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다.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팀 연봉 총액을 2억 달러(약 2604억원) 미만으로 낮추고 다음 시즌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김하성이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액 연봉자들을 다수 보유한 샌디에이고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 지난 9월 단기 현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대출받았다. 하지만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오프시즌 최대 관심사였던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의 행선지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결정됐다.오타니와 그의 에이전트 네즈 발렐로는 10일 오전(한국시각) 개인 SNS 등을 통해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음을 알렸다.발렐로는 이어 오타니의 계약이 10년 7억 달러(한화 약 924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이는 前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의 12년 4억 2650만 달러(약 5630억 원)는 물론, 연봉이 공개된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인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FL)의 패트릭 마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전 감독과 대표이사가 선수 입단 비리 혐의로 재판 중인 K리그2 안산이 연맹으로부터 제재금 5000만원 징계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제17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선수 입단 비리라는 중대한 사안을 막지 못한 안산 그리너스 구단에 제재금 5000만원을 부과했다"라고 밝혔다.안산을 이끌었던 임종헌 전 감독은 현재 배임수재·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임종헌 전 감독은 태국 네이비FC의 지휘봉을 잡았던 2018~2019년 한국인 선수 2명을 선발하는 대가로 에이전트 최모씨로부터 4000만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로 꼽힌 양석환의 선택은 두산 베어스 잔류였다.두산은 30일 “FA 양석환과 4+2년 78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상세한 계약 조건은 첫 4년간 계약금 20억 원, 연봉 총액 39억 원, 인센티브 6억 원 등 최대 65억원이 지급되며, 이후 구단과 선수 상호 동의 하에 발동되는 2년 13억 원의 ‘뮤추얼 옵션’이 포함됐다.이로서 이번 오프시즌 FA 최대어로 꼽힌 양석환은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안치홍의 계약 규모(4+2년 최대 72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