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은 도서지역 유해야생동물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송이도에서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8명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을 추진하였다.도서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포획허가를 통한 자력구제가 어렵지만 번식을 통해 야생멧돼지 개체 수가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주거지와 농경지에 출몰하는 야생멧돼지가 송이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포획을 통해 번식기 야생멧돼지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현재 심각단계인 아프리
북한산 자락에 살면서 누리는 특전 중 하나는 설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눈발이 백운대와 인수봉을 하얗게 덮는 날이면 강아지 마냥 어떤 설레임에 이끌려 숲으로 달려가게 된다. 어쩌면 비단 같이 고운 눈길 위로 가장 먼저 나만의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매력 때문인지도 모른다.소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찌 보면 족적(足跡) 없는 삶이다. 어디를 가든 아스팔트 위를 걸어가듯 흔적이 남지 않는다. 어떤 영역이든 수많은 대중들의 어지러운 발자국에 의해 이미 단단하게 다져져 있다. 하물며 타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공간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21일 의결된 2024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 결과 45억 원이 증액되어 내년 총 54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영광군이 확보한 내년도 543억 원의 국비 예산은 34건으로, 총 사업비는 6,500억 원에 이른다.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초소형전기차 플랫폼수요연계형 부품 기술개발(300억 원), ▲법성정수장 개량사업(238억 원), ▲e-모빌리티 수출활성화 공동생산기반 기업지원(200억 원), ▲송이도·고성·남계 공공하수 노후시설 개량사업(24억 원) 등 이다.강종만 군수
처서가 지나니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잦아들고 귀뚜라미들의 요란한 합창이 새벽을 연다. 오늘도 동네 앞 갯벌엔 바닷물이 들어오고 빠져나간다. 요즈음 이곳 태안 법산리는 갯벌의 바지락 채취가 한창이다. 폭염이 와도 국지성 소낙비가 몰아쳐도 주민들은 경운기를 몰고 갯벌로 향한다. 하루 80kg의 바지락을 캐면 20여만 원의 수입이 통장에 들어오니 이곳 주민들에게는 큰 수입이 된다. 지난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었다. 이 바지락 채취는 언제까지 가능할까? 수산업은 끝이라는 어느 어민의 자조적인 인터뷰가 떠오른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은 가마미 해수욕장을 14일 송이도 해수욕장 22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철 손님맞이에 나섰다.군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안전에 두고, 해양경찰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동 진료실 운영 및 자체 안전관리요원 등을 충분히 확보하였고 사고 없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군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카라반, 몽골텐트, 야영데크 등 캠핑시설 및 휴식공간을 확충하였고 특히 물놀이장을 대폭 정비하여 4년 만에 개장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김정섭 영광부군수는 지난 23일 낙월면 도서지역 일원에 추진중인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상황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영광군은 낙월면 도서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낙월권역 거점개발사업 등 10개 사업에 총 425억원(국비 257, 도비 19, 군비 149)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낙월면 일원에 추진중인 개발사업은 ▲낙월도에 낙월권역 거점개발사업(100억원), 상하낙월지구 연안정비사업(80억원), 상낙월항 방파제 시설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3승 3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20)으로 승리했다. 셧아웃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인삼공사는 6위에서 4위로 도약했고, 3승 3패(승점 8점)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주포 엘리자벳이 26득점 58.97%의 공격성공률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소영도 13득점 두 자릿 수 득점으로 거들었다. 박혜민과 한송이도 각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가 안전하고 건강한 8월 여행 휴가지를 추천했다 이번달 전남도의 추천 여행지는 ‘낭만 가득한 섬’으로 고흥 연홍도, 영광 송이도, 신안 반월·박지도(퍼플섬)를 추천했다. 고흥 예술의 섬 연홍도는 0.55㎢ 섬 곳곳에 설치 조형 예술품과 담장벽화, 빨강과 파랑 지붕의 알록달록한 모습이 작품처럼 펼쳐졌다.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섬 안에 있는 연홍미술관은 폐교를 새단장했다. 사모관대와 족두리를 쓰고 결혼하는 전통 혼례 사진, 자녀의 백일사진 등 섬 주민의 삶과 역사를 담은 타일에 정겹게 담은 200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강원도 양양군은 코로나19 속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힐링 할 수 명소라는 인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해 환경공단이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적은 청정지역으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 분석결과 관광객 증가율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양양군이 방송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어 그 인기를 더한다.지난 2월 막을 내린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는 현북면 중광정리를 촬영지로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여름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 해수욕장에서 야간에 음주와 취식행위가 금지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전국 해수욕장이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각 지자체가 방역조치를 마무리하고 추가적 조치로 대형 해수욕장에서 야간 음주 및 취식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키로 했다고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국 해수욕장 76개소가 개장했다. 방문객수는 전년 동기 38% 수준인 210만 명(누적)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지역 53개 해수욕장이 10일부터 순차적인 개장에 들어간다.전남 해수욕장은 매년 여름 10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는 피서지로 이번 여름 휴가철에 국내 여행지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특히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안심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내 주요 15개 해수욕장에 도입해 이용객의 안전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키로 했다.전남 안심 예약제 해수욕장 15개소는 목포 외달도를 비롯 여수 웅천, 고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여름이 왔다. 바다로 섬으로 떠나는 계절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일상 속 거리두기는 이어지고 있다. 크고 유명한 해수욕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찜찜하고 불안하다.그래도 한여름에는 툭 트인 바다, 파도치는 섬이 최고인데 말이다. 그런 섬 여행 코스로 한적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섬을 골랐다. 이왕이면 힐링의 바다는 물론 여름 보양식 해산물이 풍부한 섬을 고려했다.여름에 가볼만한 섬 BEST5섬에서 맛보는 여름 보양식송이도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딸린 섬. 조용한 바다. 태고의 신비스러움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무더위가 빨리 당도하면서 섬과 바다를 찾는 발길도 빨라졌다.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는 아주 작지만 태고의 신비가 깃든 아름다운 섬이 있다. 송이도는 60여명이 거주하는 섬이지만 풍부한 수산자원과 관광자원을 자랑한다. 고즈넉한 섬이어서 홀로 사색여행을 떠나거나 가족 단위 여행코스로도 좋다. 갯벌과 조약돌 해변이 넓게 펼쳐져 갯벌체험 등 해양체험을 할 수 있다. 해변에는 드넓은 몽돌해변이 있는데 도자기 원료인 규석인 하얀 자갈밭이다. 이런 해안은 백령도와 송이도뿐이다. 마을 언덕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송이도는 영광군 낙월면에 딸린 섬인데 낙월면은 영광군에서 유일하게 섬으로 이뤄진 면소재지다. 영광군 서남단에 위치한 낙월면 섬들은 신안군, 무안군, 부안군 해상과 인접한다. 낙월면은 ‘진달’이라고도 부르는데 유인도 9개, 무인도 43개 등 52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져 풍부한 수산자원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송이도 섬 면적은 3.68㎢, 해안선 길이는 15㎞이다. 낙월면 가장자리의 섬이자 낙월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최고점은 왕산봉(161m)이고 남동쪽의 사질해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암석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때 이른 폭염주의보가 기승이다. 5월 무더위가 이 정도라면 올 여름 무더위도 꽤 기록적일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가 빨라지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수욕객은 1억 명을 넘어섰다. 국내 해양관광활동은 해안경관감상(72.4%), 해수욕·해변휴식(63.3%) 등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활동인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지역마다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시기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A조 1위 KGC인삼공사는 11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B조 2위 현대건설에 3-0(25-14 25-22 25-23)으로 완승했다.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뒀던 KGC인삼공사는 강서브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상대로도 파죽지세로 셧아웃(3-0) 승리를 따냈다.이날 KGC인삼공사는 서브 에이스 7개를 터트렸고, 현대건설은 단 하나의 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지난 6월 1일부터 전국 해수욕장의 개장이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전국 260개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전국 해수욕장 중 가장 빠른 지난 1일 개장하는 곳은 부산의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이다. 이어 16일 대천(충남), 6월 23일 협재(제주) 해수욕장 등이 문을 열고, 송이도(전남) 해수욕장이 가장 늦은 7월 21일 개장 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 창원의 광암 해수욕장은 2002년 폐쇄 이후 16년 만인 오는 7월 7일부터 재개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권순찬 신임 감독이 ‘디펜딩 챔피언’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KB손해보험은 17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0으로 꺾고 승리했다.지난해 컵대회 준우승팀인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1승 1패를 기록,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강원은 20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새 외국 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도 강력한 서브와 함께 17점을 기록하며 제역할을 다했다.컵대회에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