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내 나무 갖기’의 하나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2023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그동안 매년 묘목을 나눠주며 내 나무 갖기를 독려해왔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2년간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으며, 2022년에는 온라인 신청 후 분산 배부방식으로 진행했다.올해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홍가시나무, 삼색조팝나무, 제주산수국, 샤인머스캣 등 예쁜 꽃과 열매가 맺히는 4개 수종을 시민 2000명에게 선착순 무료로 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월미공원이 새단장에 나선다. 시는 월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와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월미공원 전망대 도색 등 일제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주요 환경정비 내용으로는 월미공원 둘레길 내 산수국을 약 6000그루 식재하여 코로나 여파로 심신이 지친 공원이용객에게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 미관 개선을 위해 월미전망대 및 운동장 휀스 등 노후 시설물 전면 재도색하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탄약고 쉼터는 도색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서진 기자] 조그만 초록 대문 앞에서, 엄마가 열쇠를 꺼내 끼웠다.딸깍!새 주인을 맞는 대문 소리가 경쾌한 소리를 냈다.작은 대문과는 달리 마당은 제법 넓었다. 화단에서는 꽃들이 까치발을 들며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엄마, 여기가 진짜 우리 집이야? 이제 나 뛰어도 돼?”“그럼, 지구가 흔들리도록!”엄마는 저녁 햇살 가득한 허공에 은호를 번쩍 들었다 내려놓았다.“얏호! 호오!”은호가 마당에서 펄쩍펄쩍 뛰었다. 그런데 대문 안으로 은호만한 아이의 고개가 쏘옥 들어왔다. 그 아이는 은호와 눈이 마주치자 멈칫멈칫 뒷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야외전시구역 하다람 놀이터 주변에 산수국이 꽃망울을 터트렸다.산수국은 식물분류학상 층층나무목, 수국과, 수국속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산에서 자란다는 의미를 지닌 산수국은 잎이 마주나고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거치(톱니모양자국)가 있다.‘변하기 쉬운 마음’이란 꽃말처럼 산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붉은색(알칼리성)과 푸른색(산성)으로 꽃의 색깔을 바꾼다.산수국 꽃 안쪽의 보라색 작은 꽃들은 수분을 하고 씨앗을 맺는 참꽃이며, 바깥에 피어 있는 큰 꽃잎은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