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체육회가 민선2기 장수군체육회장 보궐선거에 당선 된 이성철 당선인에게 인준증을 수여했다.26일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당선인에게 인준증을 전달한 뒤, 주요 체육 현안사업 등을 논의, 공유했다.이성철 당선인은 전임 회장의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했다.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당선을 축하드리며 장수군 체육 발전을 비롯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이성철 당선인은 장수군테니스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암영농조합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대한염업조합 제24대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신인배(66)후보가 당선됐다.지난 26일 실시된 선거에서 819명의 선거인 조합원 가운데 618명이(75.6%) 투표해 신인배 후보가 313표를 득표해 256표를 얻은 이종주 후보를 57표차로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당선인 신인배 후보는 26일 개표장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아 공식 임기가 시작되어 잔여 임기인 2년 5개월 동안 조합장으로 권한을 갖는다. 당선인의 잔여 임기는 지난 2022년 12월 개정된 법률에 따른것으로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변경, 잔여 임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전남도선관위는 김의호 전남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장이 중앙선관위가 개최한 ‘2022 양대선거 관리 유공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올해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정한 선거실현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는 정부 포상이다.김 위원장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2021년 재·보궐선거 및 2022년 양대선거 여론조사 심의업무를 총괄했다.김 위원장은 선거 여론조사 공정성 확보와 유권자의 판단에 도움을 주는 등 공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는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하여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이 된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선거이다. 국내적으로는 비호감도가 높은 거대 양당 후보 2명과, 하자는 없지만 지지도가 낮은 작은 정당 후보자 2명 가운데서 차기 대통령을 뽑는 일이다. 국제적으로는 수출이 주 성장수단인 우리 형편에서 불안한 국제경제와 미-중 갈등의 위기를 헤쳐 나갈 인물을 결정해야 하는 선거이다. 선거운동방식도 모바일과 유튜브를 통한 것이 대세가 되었다.‘
이준석 현상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젊은 세대는 항상 정치 변혁의 주역이었다. 1919년 3·1만세운동은 기성세대가 독립의지를 표명하긴 했지만 학생 등 젊은 세대가 행동의 주역이었다. 1929년 학생독립운동도 우리 역사이래 처음으로 학생들이 주도한 전국적 독립운동이었다. 1960년에는 4·19 학생운동으로 정권이 바뀌었고, 젊은 세대가 5·18민중항쟁(1980년)에서부터 6·10항쟁(1987년)까지 기나긴 투쟁 덕분에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정치에 참여하기까지엔 갖은 탄압과 진입 배제라는 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이낙연 전 대표는 “2만달러 수준에 놓여있는 복지를 3만달러 수준으로 빨리 올려야 한다”며 “우리 삶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굉장히 다양하지만 이를 국가가 관리해서 국민들의 삶을 지켜드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4일 이낙연TV에 출연해 “신복지 개념은 2015년 세계은행과 국제노동기구가 함께 합의한 것으로 UN이나 OECD, EU, 동남아국가들도 받아들였으며 우리나라는 이제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8개 분야에서 인간답게 사는데 필요한 최저한 기준을 설정해 국가가 의무로서 보장하고,
지난 4개월동안 국민들은 백신의 부작용, 공급의 불확실성에다 가짜뉴스까지 온갖 부정확한 정보가 넘쳐나면서 가슴을 졸여야 했다. 그러나 26일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백신접종계획을 명확히 발표함으로써 이같은 불안이 사라지게 됐다. 그리고 올 겨울을 맞이하기 전까지 집단면역이 형성돼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갖게 되었다.코로나19 백신이 가르쳐준 향후 과제 3가지그동안 험난한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과제를 발견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첫째, 전 세계가 같은 감염병에 휩싸였을 때를 대비하여
4·7재·보궐선거가 민주당의 완패로 끝났다. 민주당 국회의원 180명을 뽑아주었던 1년 전과 비교해서 민심이 확 돌아섰다. 유권자의 마음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주었다.“부동산으로 돈 벌게 해주겠다”는 공약만 나돌았던 서울시장 선거유력한 두 시장후보 공약을 살펴보면 여기가 대한민국이라기 보다는 ‘서울부동산공화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 후보는 앞다퉈 더 많은 집을 짓겠다는 공약을 쏟아내, 그렇게 해서 부동산으로 이익을 보게 해주겠다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서울에서 부의 상징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선거구 유권자 9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선이 마무리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수하며 치러낸 투개표는 무리없이 진행됐다. 하지만 유권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선관위 과잉단속은 이번 선거에도 어김없이 논란이 됐다. 선거때마다 논란이 돼온 선거법 90조와 93조가 아직도 버젓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이 조항을 적용해 야권단일화를 촉구하는 지면광고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보궐선거 왜 하죠?’라는 현수막과 ‘성평등’ ‘봄날’이라는 단어사용까지 금지시켰다. 선관위가 선거법을 과잉 적용해 유권자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선
‘욕망의 정치’가 10여년만에 되살아나고 있다. 2008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뉴타운 공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한나라당의 후신인 국민의힘은 4.7 서울시장 보선에서 재건축규제 완화란 카드로 서울시 유권자의 욕망을 자극하고 있다. 오세훈 후보는 “취임하면 일주일 안에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풀겠다”고 약속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투기판 서울이 된다고 비판하면서도 ‘35층 룰 규제완화’에 대해 비슷한 목소리를 낸다. 이에 따라 재건축시장이 꿈틀거리는 등 주택시장을 들쑤시고 있다.오후보는 한강변 ‘35층 룰’(한강변 아파트 층수를 35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에 정부여당이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물론, 1년 뒤에 치러질 대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휘발성이 강해 어디로 번질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강도높은 조기진압에 나선 것이다. 정세균총리는 “위법 이전에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파헤쳐 비리행위자를 패가망신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부는 국세청과 금융위원회 등을 포함시킨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정부여당은 사태해
한해가 또 저물어간다. 오늘이 경자년(庚子年) 마지막날이다. 지난 1년은 코로나19라는 재앙이 세계를 뒤덮었다.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나가는 한해이다.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지구촌의 재앙은 종식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언제일지 속단하기는 어렵다. 국내에서는 정치적 양극화가 더욱 심화했다.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여야의 정쟁은 끝을 모르고 이어졌다. 특히 검찰개혁을 둘러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1년내내 지속됐다. 국민도 양극단으로 갈라서 서로 헐뜯는 양상이 심화했다. 교
인권침해의 온상으로 지목돼왔던 3개 권력기관의 개혁은 완성될 것인가. 연말 국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를 이어 국정원법과 경찰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처장 추천에 난항을 겪었던 공수처는 내년초 정식 출범한다. 국정원법은 대공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경찰법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분리가 주요내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민주주의의 오랜 숙원이었던 권력기관개혁의 제도화가 드디어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사회는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고 지적한다.지난해말 공수처법이 제정된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5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7차 이사회 및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상주상무 회원탈퇴 및 김천상무 회원가입 승인, 대한축구협회의 ‘전국연맹 표준규정’을 반영한 정관 및 규정 개정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상주시와의 연고협약이 만료된 국군체육부대(상무)가 김천시와 새로운 연고협약을 체결하여 김천상무축구단을 창단하기로 함에 따라, 2021시즌부터는 김천상무가 K리그2에 참가하게 됐다. 연맹은 앞서 8월 19일 제5차 이사회에서 김천시 측의 연맹 회원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의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열린 행정이 지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군수는 이달부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군청 민원봉사과 민원상담실에서 열린군수실을 직접 주재한다. 이번 열린군수실은 이군수가 앞선 보궐선거 때 공약으로 내세운 군수실 1층 이전사업이 예산상의 이유로 장기 검토과제로 분류되면서 올해는 일단 예산 소요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기존의 민원상담실을 활용하게 됐다.이달 열린 군수실은 7일과 21일 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지난 4․15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11일 새로운 군정 목표와 4대 군정방침을 확정했다.새로운 군정목표와 4대 군정 방침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군민들에게 공모, 접수했다.공모에는 총 79건의 군정목표와 239건의 군정방침이 제안됐으며, 이중 중복사항을 제외한 6~8건의 우수작을 대상으로 최종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공모 결과 새로운 군정목표에는 25.9%의 선호율을 기록한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이 최종 선정됐다.이를 뒷받침할 4대 군정방침에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이 수협중앙회 제10대 감사위원에 당선되며, 목포수협 발전과 지역수산업 위상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수협중앙회는 3월 26일 코로나19 사태로 수협사상 처음으로 공개 총회 대신 서면결의로 임원선거를 치렀다. 이날 결의에서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91개 조합장이 투표에 참여하여 찬성 86명, 반대 1명, 무효 5명으로 김청룡 조합장은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수협중앙회 최연소 감사위원으로 당선되었다.수협중앙회 조합장 감사위원은 전국 91개 수협조합장 중에서 인사추천위원회
매일 보도지침을 내려보내 언론을 통제하던 1980년대 전두환 독재정권 시절. 신문사 편집국에는 7개 정보기관의 기관원(언론사 출입기자)들이 신문사 편집국에 상주하며 기자들을 사찰했다. 기자들의 동향을 파악하여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 블랙리스트는 강제해직 언론인을 선별하는 기본자료로 활용됐다. 이들의 주임무는 보도지침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감시하는 것이었다. 국정원 보안사(기무사) 문공부홍보조정실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대부분 경찰 소속이다. 치안본부(경찰청)를 비롯한 일선 경찰의 정보관들이다. 이른바 ‘정보경찰’이다.정보경찰은 범죄나 국
뜻밖이었다. 이 무슨 소리인가. 귀를 의심할 만한 ‘막말’ 수준의 거친 언사에 일부 대의원들은 물론 그 자리에 참석했던 많은 이들은 내심 뜨악한 마음을 지우지 못했다. 바로 지난 5월 12일 대한야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상희(64) 중소기업진흥회 회장의 발언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사태가 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대한야구협회장 선거는 박상희 전 수석부회장과 김종업 전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의 맞대결로 펼쳐졌고, 그 과정에서 비방과 인신공격이 난무, 정치판 선거를 뺨칠 정도로 지저분했다는 게 중론이었다. 선거 과정이야
[OSEN=이대호 기자] 대한야구협회가 제22대 협회 회장으로 박상희 전 부회장을 선출했다.대한야구협회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을 제22대 회장으로 뽑았다. 신임 회장은 박상희 전 부회장이 10대 9로 한 표 차이로 김종업 전 회장 직무대행을 누르고 선출됐다.박상희 신임 회장은 "어려운 (상황의) 야구협회다. 깨끗한 야구협회가 되어야 한다. 갈 길이 먼데, 야구계의 진정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협회는 지난 4월 21일 협회 홈페이지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