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올해 벚꽃은 개화시기를 놓고 여러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유달리 도도하게 찾아오는 모양새다. 당초 평년보다 이른 개화가 예상되며 대부분 지자체 및 기관에서 한주 정도 일찍 축제 일정을 잡았으나, 막상 3월이 되니 꽃샘추위와 비 소식으로 개화 예측이 쉽지 않아 보인다.이런 가운데 진해 군항제가 지난 23일 벚꽃축제의 포문을 열었고 여의도, 석촌호수 등도 예정대로 이번주부터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도 오는 29일부터 약 열흘 간 '벚꽃야경-The Miracl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연안여객선(군산, 부안) 6척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4월 1일부터는 여객선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섬 주민은 물론, 도내 서해안 지역의 섬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객도 여객선 내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공공와이파이는 시내버스나 관광지, 버스터미널 등 다중 밀집장소에서 폭넓게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연간 23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여객선만은 예외여서 섬 주민과 여행객들의 불편이 있었다.이에 전북자치도는 해당 시군과 함께 공공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선전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놓였다.글래스나우는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정규시즌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1회 말을 삼진 1개를 묶어 삼자범퇴로 막아낸 글래스나우는 2회 2사 후 주릭슨 프로파의 타석에서 다소 엄격한 볼 판정으로 인해 볼넷을 내줬지만, 루이스 캄푸사노 강한 땅볼이 유격수 정면으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2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박지성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전설의 맨유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Sir Alex Ferguson). 축구계의 현인답게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명언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트인낭(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이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가치관을 보다 정확히 표현한 명언은 "난 인생에서 비기기 위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I’ve never played for a draw in my life.)” 일 것이다.‘승부의 신‘ 답게 침체기에 빠져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개그맨 홍현호를 비롯한 '개그콘서트'의 웃음 전령사들이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3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홍현호가 '금쪽유치원', '호위무사', '심곡파출소' 등 3개의 코너에 출연하며 '웃음 스트라이커'로서 맹활약했다.'금쪽유치원'에서는 홍현호와 이수경의 티키타카가 쉴 틈 없이 웃음을 만들어냈다. '사랑이' 이수경은 "어저께 기쁨이랑 사진 찍었는데, 기쁨이가 핸드폰 프사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하자 '기쁨이' 홍현호는 "전 핸드폰 부숴버리고 싶다고 했는데요"라고 말해 폭소를
설에 드리는 세배 인사로 “복많이 받으세요”가 보통이었지만 이제는 “백세까지 건강하게 사세요”라는 인사말도 많아졌다. 그만큼 장수(長壽)의 개념이 100세로 성큼 다가선 것이다. 영국연구팀 “2030년엔 한국이 세계 최장수국” 영국의 연구팀인 에자티(Mazid Ezzati)팀은 1985년부터 2015년까지 통계를 바탕으로 선진 35개국 기대수명 변화를 예측한 결과 대한민국이 2030년에 세계 최장수국이 된다고 했다.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수명이 인류역사상 최초로 90세를 넘고, 남성도 84세를 넘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교육을 포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이 19일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평내도서관에서 제7강 방현석 교수의 ‘범도, 낡은 시대를 돌파하다Ⅲ’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의숲’은 교육 주체들이 행복한 교육혁명에 대한 제반 연구와 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개혁과 미래교육 발전을 이루어 교육주권 확립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연구원이다.이날 ‘제1기 교육의숲 교육나무강좌’ 제7강 방현석 교수의 ‘범도, 낡은 시대를 돌파하다Ⅲ’ 강연회는 최민희 전 방송위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민재가 소속팀 뮌헨에 복귀하자마자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경기 결과가 완패로 끝나면서 그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소재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0-3으로 졌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서 한국 수비진을 이끌었던 김민재는 지난 7일 요르단과 준결승전서 0-2로 져 탈락한 뒤 독일로 복귀한 첫 경기부터 풀타임을 소화했다.김민재는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축구가 결승 문턱에서 짐을 싸게 됐다. 주장 손흥민은 고개를 숙인 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소재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객관적 전력상 한국의 우위가 점쳐졌기에 충격적인 결과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 호주와 8강전서 정규시간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끝내 역전을 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 리그(MLB)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에드먼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에드먼은 다가오는 시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운영 사장도 같은 날 "탄탄한 기본기, 운동 능력, 다재다능함은 우리 팀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에드먼은 스탠퍼드대학 재학 중이던 2016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서 뜨거운 우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가 6년 만에 다시 만났다.이상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공동조직위원장는 2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고다이라 나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고다이라는 이번 대회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롤모델로 초대됐다.이들은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를 함께 관전하고, 대화를 나누며 선수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화 위원장과 고다이라는 국적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온라인팀]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이 "11일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제5강 방현석 중앙대 교수의 ‘범도, 낡은 시대를 돌파하다Ⅱ’를 개최했다"라고 15일 밝혔다.‘제1기 교육의숲 교육나무강좌’ 제5강 방현석 교수의 ‘범도, 낡은 시대를 돌파하다Ⅱ’ 강연은 용인시민과 교육 관계자 30여명,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참석했다.‘교육의숲’은 교육 주체들이 행복한 교육혁명에 대한 제반 연구와 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개혁과 미래교육 발전을 이루어 교육주권 확립에 이
"다신 보지 말자." 수원 팬들의 날선 작별 인사다.최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창훈이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부터 권창훈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전북에 합류할 것이란 이야기가 있었기에 크게 놀랄만한 소식은 아니었다. 단, 수원 팬만 빼고.수원 팬들은 권창훈의 이적 소식이 알려지자 섭섭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팬들이 모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이야기가 넘쳐났고, 권창훈의 개인 SNS에도 아쉬움을 표하는 댓글이 이어졌다.권창훈은 2013년 수원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16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박람회 이후 미래비전으로 제시한‘K-디즈니 순천’의 완성도 높은 실행안 마련을 위해 국외 연수길에 올랐다.이번 연수단은 8일까지 주말도 반납한 채 1박 3일 타이트한 일정으로 홍콩, 싱가포르를 방문해‘K-디즈니 순천 실행 로드맵’을 구상한다.홍콩에서는 란타우 산을 기반으로 조성된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정원과 문화콘텐츠 접목 방안을 모색한다. 홍콩의 디즈니랜드는 자연과 어우러진 세계 유일의 디즈니랜드로서, 연간 600만 명 이상이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다.이어 7일에는 싱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팬들이 투표로 뽑은 전반기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독일 분데스리가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 선정 리그 전반기 베스트11 명단을 공개했다.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베스트11에서 김민재는 포백의 중앙 수비수에 배치됐다.올 시즌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는 곧장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하며, 폭설로 연기된 우니온 베를린전 외 1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분데스리가는 김민재에 대해 "지난해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2022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끈 베테랑 포수 마르틴 말도나도가 에릭 페디와 호흡을 맞춘다.MLB 인사이더의 로버트 머리는 27일(한국시각) “FA 포수 마르틴 말도나도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을 비롯한 소식통을 통해 계약 기간은 1년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푸에르토리코 태생의 37세 베테랑 말도나도는 MLB 무대에서 13시즌 간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수비형 포수다.밀워키 브루어스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김관영 도지사는 대설 및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8시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전 실·국장 및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합동회의를 소집하였다.이날 긴급회의는 21일 07시까지 우리지역에 최고 34.6cm의 눈이 내렸으며, 서해안을 비롯해 정읍·순창지역 등 도내 일부 지역에는 22일 밤까지 평균 5~30cm, 많게는 40cm 이상의 강설이 예보돼 있는 데 따른 것이다.또한 최저기온이 오늘 –15℃에서 -8℃, 내일은 –16℃에서 –10℃까지 급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취약계층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23시즌 K리그 최고 히트 상품인 이정효 감독이 광주와 4년 더 함께 한다.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는 13일 "이정효 감독과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창단 이래 최장기 계약"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의 기존 계약은 2024년까지였다.지난 2021년 12월 광주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은 2022시즌 팀을 K리그2 정상으로 이끌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당시 기록한 승점 86은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이었다.이정효 감독의 지도력은 1부리그에서도 빛을 발했다. 202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 옥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춘기)는 지난 8일 동절기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이불 세트 45채(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날 박춘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에서 이런 뜻깊은 봉사를 하게 돼 더욱더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불을 전달받는 분들에게 온기가 함께 전해져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덧붙여 “내년 새롭게 출범하는 제14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