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을 연출하는 광양매화마을이 디지털 여행플랫폼 아고다(agoda)가 선정한 봄꽃 여행지 6선에 올랐다.아고다는 ‘섬진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광양매화마을은 매년 초봄이 되면 하얀 매화가 온 마을에 눈이 앉은 듯 피어 장관을 이룬다’고 광양매화마을을 묘사했다.이어 ‘올해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열릴 예정’이라면서 ‘꽃구경 외에도 포토존, 향토 음식점 및 직거래 시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덧붙여 ‘입장료를 받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제주4‧3, 여순10‧19사건 75주년 및 광주5‧18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 음악회’가 ‘10월, 그대와 함께 꿈꾸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1일 저녁 7시 30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이번 기념 음악회는 제주4‧3과 여순10‧19사건의 아픔을 보듬고 광주5‧18민주화운동을 통해 평화와 인권, 민주·통합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 여수심포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코로나 시대 국내여행은 세대별로 선호하는 관광지와 이동반경 등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관광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관광객의 관광이동행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분석 방식은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 자료를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KT 통신데이터를 군집분석으로 연령・관광이동량・방문관광지, 생활권 내외 이동량・관광목적지 선호 변화를 세대 중심으로 살폈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영남 내륙에서 회를 먹으려면 삼천포로 가라는 말이 있다. 삼천포항은 그만큼 풍부한 먹거리와 살아 파닥이는 어시장, 생동하는 항구 풍경까지 특별하다. 특히 어느 해안에서든 그림 같은 바다 일몰 장면을 마주할 수 있어 좋다. 그 일몰에 삼천포사람들의 모습도 곁들여져 있다.삼천포는 1956년에 삼천포시로 승격됐다가 1995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사천군과 통합돼 사천시가 됐다. 삼천포 지명은 이곳에서 고려의 수도인 개성까지 거리가 3000리나 됐다는데서 유래됐다. 삼천포는 사천시 남해연안에 위치하고 무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울주군은 울산광역시의 70%가 넘는 면적을 차지한다. 주민들은 산촌, 어촌, 평야가 혼재한 환경에서 농사와 어업을 병행해왔다. 울주군에는 1000m 이상 준봉이 7개나 있는 영남 알프스로 통하고, 국내 최초 바위그림 반구대 암각화, 전국 최대 옹기집성촌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다. 1970년대 후반에 국가공단 온산공단과 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산업화의 길을 걸었다.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1길 39-2에 간절곶등대가 있다. 간절곶은 부산과 울산의 중간에 위치하고 서생면에 속하는데 서생면 총 면적은 3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님 떠난 부산항은 갈매기만 슬피우네//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목 메여 불러봐도 말없는 그 사람//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님아”1972년 등장해 전 국민의 노래가 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부산시민 여론조사에서 제일 먼저 손꼽는 노래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처럼 오륙도는 부산항으로 오고가는 선박의 관문이고 이정표 역할을 한다. 오륙도는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데 그 유래에 대해 1740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도선은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철부선이라고도 부른다. 현재 평택‧통영‧여수 등에서 96척이 운항 중이다. 도선의 운항거리 규제는 지난 1980년에 ‘유선 및 도선 사업법’을 제정하면서 도입된 제도로서 당시에는 선박이 소규모이고 엔진 등의 성능이 낮은 점을 감안하여 운항거리를 2해리(3.7㎞) 이내로 한정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선박의 규모와 성능이 향상됐고 만 해역에서의 해상교통 편의 제공 등을 통한 관광 활성화 차원의 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오동도등대는 여수 오동도로 238-22번지에 있다. 오동도 섬 면적은 0.12㎢, 해안선 길이는 14㎞이다.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다. 여수시 동남쪽 신항에서 약 1㎞ 떨어져 있다. 시가지와 방파제로 연결된 육계도이다. 육계도란 육지와 섬 사이에 모래가 쌓여서 만들어진 지형을 말한다. 즉 모래로 이루어진 사주가 육지로부터 돌출하여 확장되면서 섬과 연결된 것이다. 강원도 양양의 죽도, 제주도 성산, 인천 영흥도 호도 등이 육계도이다. 오동도등대로 가는 길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밤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은 멀리서 깜박이는 등대 불빛을 발견하고는 가슴 조렸던 마음을 쓸어내리고 안도의 한숨을 들이마신다. 등대의 역할이 중요하게 거론되지만 실제 밤바다에서 등대를 이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등대의 가치를 제대로 모른다.밤바다에 반짝이는 등대는 적색, 녹색, 백색, 황색의 4가지 색깔과 반짝거리는 불빛의 주기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불의 밝기는 하늘에 수없이 떠서 반짝이는 별의 밝기를 6등급으로 구분 하듯이 등대도 1등급에서 6등급으로 렌즈의 크기와 불의 밝기로 구분하여 약 50Km 내외의 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5개를 비롯하여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 거제도는 오래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대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7월 휴가철을 맞아 걷기여행에 좋은 해운대 명소들을 향토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해운대, 소소한 여행을 담다(해소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운대구는 2016년부터 큰 호응 속에 운영해온 ‘해운대 향토역사학습 투어’에 야경코스와 생태 해설을 새롭게 추가해 ‘해소담’ 프로그램로 개편해 여름휴가 시즌에 선보였다.해소담은 시민을 위한 맞춤형 여행프로그램인 셈인데 최소 7명 이상 단체나 가족 단위면 신청이 가능하다.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부산 갈맷길은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이다. 부산 갈맷길은 사포지향(바다, 강, 산, 온천)인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담고 있다.갈맷길은 바다와 산과 강과 온천을 모두 체험하며 걷는 복합 트레킹 코스다. 또 고조선에서 현대사, 고대예술에서 현대예술, 놀이문화에서 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감상 할 수 있는 명품 길이다. 1코스(33.6km, 10시간)는 임랑해수욕장~칠암~일광해수욕장~기장군청~대변항~해동용궁사~문탠로드에 이른다. 옻을 칠한 것처럼 검은빛으로 일렁이는 칠암 바다를 지나 오영수의 소설 ‘갯마을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한려해상 지심도가 관광명소로 거듭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그동안 국방부가 관리했던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백섬 지심도가 경상남도로 이관돼 관광명소로 거듭났다고 13일 밝혔다.지심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한 섬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거제도 장승포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다.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으로 우거져 3~4월경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섬 곳곳에는
선선한 날씨가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빨간 동백꽃으로 본격적인 꽃놀이를 시작해보면 어떨까.해안선을 따라 화려하게 핀 동백꽃이 있는 경상남도 거제시와 곳곳에 동백나무와 함께 빨간 동백꽃으로 봄을 맞이하는 전라남도 장흥, 가장 봄꽃이 먼저 피는 제주도까지 동백꽃잔치가 펼쳐지는 관광지 3곳을 소개한다. ◇해안선 따라 핀 동백꽃이 예쁘다 '거제 지심도'경상남도 거제시에는 3월이 되면 해안선 훈풍을 따라 붉게 핀 동백꽃이 소담스런 자태를 뽐낸다. 거제의 지심도는 전
[OSEN=강필주 기자]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영화와의 만남을 통해 연말 연시 이용객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초콜릿 뷔페로 달콤함의 극치로 연말을 장식하게 만든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연말을 맞아 도심 속 휴가를 즐기고 싶은 연인, 친구, 가족들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윈터 겟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주방과 조리기구가 완비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의 하룻밤과 더불어 메가박스의 고급 상영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