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도 지부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도는 임시정부 수립 소개 영상 시청, 김완태 지부장의 임시정부 선포문 낭독, 김 지사 기념
영화 파묘가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총선 기간 동안 이승만을 다룬 영화 건국전쟁과 대립각을 이루면서 영화 외적으로도 주목받았다. 영화는 점차 대중의 관심에서 잊혀져 가고 있지만 여전히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김질하게 한다.파묘는 무속과 풍수지리 등을 소재로 곳곳에 항일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내용을 분석하지 않아도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소품에서부터 이런 메시지는 드러난다. 지관 상덕, 무당 화림과 봉길, 주지 원봉 등은 모두 독립운동가들의 이름과 겹친다. 차량번호 또한 광복절과 3・1운동, 해방을 연상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은 일제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으려는 주권회복운동이었다”면서 “2024년 오늘의 3·1운동은 수도권에 빼앗긴 지방의 일터‧놀이터‧배움터를 되찾는 회복운동이어야 한다. 내 터전을 사랑하는 마음이 곧 3‧1정신이다”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관련 기관 대표, 광주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 시장은 기념사에서 “105년 전 오늘은 평범한 우리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8일 관내 엄사면에 소재한 보훈회관에서 ‘송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독립운동가 송촌 한훈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계룡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열린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이응우 시장과 한상빈 송촌한훈기념사업회장, 이정현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장, 장학생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는 한훈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한훈 선생의 손자인 한상빈 송촌 한훈 기념사업회장의 사재 기탁을 통해 관내 학생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 독립운동 역사 계승을 통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독립유공자 출신 학교 학생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고자, 덕산초등학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충남교육청은 작년 12월 12일 공주고등학교와 공주영명고등학교에서 현판식을 진행한 바 있으며, 세 번째로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예산 출신 ‘매헌 윤봉길 의사’가 다녔던 덕산초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이번 현판식에는 대전보훈지청 강만희 청장과 충남서부보훈지청 김남용 지청장, 광복회 충남지부 김완태 지부장이 참석하여 독립유공자
가을을 재촉하던 비가 내리더니 요즘은 완전한 가을날이다. 황금물결 출렁이는 들판 길을 걷노라면 몸 마음이 풍성해지고 콧노래도 절로 난다. 이른 봄 떠났던 기러기들이 편대를 이루어 우아한 날갯짓을 한다. 하얀 뭉개구름은 뭉실뭉실 다양한 형태를 이루며 파란 가을하늘을 화폭 삼는다. 아침엔 지난 봄날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하였다. 고구마 한 순에서 여러 개의 고구마가 주렁주렁 매달려 산삼을 캐듯이 하나둘 땅속에서 꺼낸다. 팥도 깍지가 누렇게 익었다. 아주 작은 팥 한 알이 큰 줄기를 이루더니 20여 개의 깍지가 주렁주렁 달렸다, 하나의 팥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연극 '카페 쥬에네스'가 관객과의 대화로 소통에 나섰다.'카페 쥬에네스(제작사 콘텐츠합 / 작∙연출 오인하)'는 지난 9일과 11일, 12일 3일간 서울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관객과의 대화에는 오인하 연출을 비롯해 출연 배우 최정헌, 차용학, 조윤영, 랑연, 이봉준, 지호림, 장서연, 신가은, 오의식, 김다흰, 박은석이 참석해 '카페 쥬에네스'를 향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시간을 가졌다.오인하 연출은 연극 '카페 쥬에네스'의 모티브에 대해 "일상에서 아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호남호국기념관이 전남 미래세대의 보훈 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두 기관은 지난 6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이형남 호남호국기념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의 아이들이 나라사랑 의식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보훈 문화교육 활성화, 전남 독립․호국 인물 발굴, 보훈 문화와 관련한 교육콘텐츠 개발, 수업 자료 학교 현장 보급 등에 협력한다.이날 협약식에서 호남호국기념관은 김상옥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역사적 자료와 연구를 통한 검증을 무시하고 내용을 입맛대로 바꾸는 행위를 우리는 ‘역사 왜곡’이라고 부른다.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한 기자는 가깝고도 먼 동북아 3국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주변국의 역사 왜곡으로 발생하는 폐해를 뚜렷하게 인지했다.그런데 최근 국내에서 우리나라 스스로 역사를 왜곡한다고 의심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났다.육군사관학교는 지난달 25일 “양현관 앞에 지난 2018년 설치된 독립군·광복군 영웅 흉상을 철거·이전하기 위해 장소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육사가 언급한 철거·이전 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8월29일 광주광역시청 국기게양대에는 왜 조기가 걸린 걸까?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9일 경술국치 113주년을 맞아 나라를 잃은 슬픈 날을 기억하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시청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달았다고 밝혔다.이는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념기간 등 국기의 조기 게양 조례’에 따른 것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5월 18~27일), 현충일, 국치일 등에 시청은 물론 자치구, 산하기관 등도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국치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겨 수치를 당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가 다가오는 경술국치(8월 29일)에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자결로써 항거한 매천 황현의 생가와 역사공원을 찾는 역사탐방을 제안했다.경술국치는 일본에 나라의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사건으로 경술년(1910년)에 일어난 역사의 비극이다.일제는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고, 1907년 한일신협약을 통해 군대를 해산하는 등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일제의 강압적인 을사늑약을 당하고도 목숨을 부지하는 것에 치욕을 느꼈던 매천은 경술국치에 절명시 4수를 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대한독립만세!”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은 지난 15일 오전 10시50분. 경축식이 열린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 가득 만세삼창이 울려퍼졌다. 이번 만세삼창의 선두에는 최만년 애국지사 손자녀인 최장훈 선생,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김범수 독립유공자 손자녀인 김행자 선생이 함께 섰다.광주시는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 특별한 이들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시는 ‘내가 꿈꾸는 광복’을 주제로 경축식을 개최하고 처음으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중국사무소(이하 중국사무소, 소장 정순택)는 8.15 광복절(78주년)을 맞아 재중 전라북도 도민 자녀를 대상으로 역사, 국가 그리고 고향에 대하여 고민하고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8월 14일부터 3일간 항저우, 자싱, 상하이에 새겨진 우리나라의 항일투쟁 역사유적 탐방을 진행했다.중국사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제한이 심했던 지난해에도 재중 도민 지원을 목적으로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 등 중국 동북지역 역사탐방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재중 도민 자녀들을 대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직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이들의 광복이 더는 미뤄지지 않도록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내가 꿈꾸는 광복’을 주제로 경축사를 하고, 여전히 각자의 ‘광복’을 완성하고자 애쓰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 등을 조명했다.광주시는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 처음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아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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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 세종, 충남, 충북) 및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15일에는 충청권 역사동아리가 기획한 전시관 활동지 배부와 전시 안내 프로그램을, 16일~19일까지는 충청권 역사동아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충청권 4개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은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21개 고등학교의 21팀 역사동아리 학생 146명 참가한 가운데,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공동 주관했다.‘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작전명 ‘미라클’(miracle). 아프카니스탄에서 지난 2021년 8월 우리 정부와 기관을 도운 현지인 조력자와 그 가족들 390명을 국내로 이송한 군 수송 작전명이다. 수도 카불이 혼란에 빠지자 우리 군은 공군 수송기 3대를 아프카니스탄 인접 국가인 파키스탄으로 급파해 구조에 성공했다. 한국과 파키스탄이 수교 40주년을 맞았다. 본지는 파키스탄의 전통·음식·관광문화와 문화교류, 한국과 파키스탄의 민간·외교와 그 전망을 매주 1회씩 싣는다(편집자 주).8월 14일은 파키스탄이 영국의 통치로부터 독립해 주권 국가로 발돋움한 기념비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호국보훈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먼저 6일 오전 10시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단체·기관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현충일 당일 광주백범기념관에서는 ‘나라사랑 체험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라사랑 체험마당’은 나라를 지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신도안면에 위치한 한훈기념관이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현충시설이란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기념관 등 국민의 애국심 함양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을 말한다.시에 따르면 송촌 한훈 의사는 구한말 의병활동을 시작으로 신도안(현재 계룡시 신도안면)을 독립운동의 본거지로 삼아 광복회, 광복단 결사대 활동을 거쳐 광복 이후까지 조국 수호 활동을 펼쳐 왔다.시는 한훈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선생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뮤지컬 ‘영웅’을 원작으로 제작된 한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 ‘영웅’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8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영웅’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시사 이후에는 윤제균 감독을 비롯, 배우 정성화, 나문희,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영화 ‘영웅’은 1909년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그의 죽음 1년전의 이야기를 다뤘다. 2009년 초연 이후 14년동안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영웅’의 초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