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는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과 뉴스통신진흥회 김주언 이사장을 비롯해 본지 독자편집위원회 정일용 위원장,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 송종찬 포스코 인터내셔널 상무, 조성겸 전 한국언론학회장, 박록삼 서울신문 논설위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등대는 항해하는 선박의 뱃길을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섬과 해안선에 설치된 등대는 어민 등 항해 선박에게 탑 모양의 항로표지를 통해 뱃길을 안내하고 암초 등 위험한 곳 등을 알려주는 신호등 역할을 한다.등대는 인류 해양사와 함께해온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등대로부터 시작해 1000년을 뛰어넘는 역사 속에서 섬과 바다를 밝히는 불빛으로써, 인류의 해양 개척과 섬 진흥의 역사를 열고 내일을 향해 널리 밝혀 왔다. 이처럼 섬 문화와 섬 여행, 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기후위기와 해양생태계 파괴가 급속히 진행 중이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기후 문제와 해양생태계 문제는 동전의 양면처럼 동시에 접근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양생태계연구 언론인회(회장 박상건)는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 14층에서 ‘기후변화, 극지해양생태계의 위기와 우리의 과학적 대응강화’라는 주제로 극지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주제 발표에서 나형술 박사(극지연구소 해양연구본부 책임연구원)는 “기후 변화는 현재 ‘위기’라는 표현을 넘어 ‘대재앙’ 수준”이라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제3회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8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 서울 코랄룸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의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은 미디어스포츠 연구소 설문조사와 학계·전문가로 꾸려진 심사단의 심사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6개 기관·단체 수상자는 광주FC(동호회 생활스포츠 경기운영 부문), 용인시(유소년 생활스포츠 경기지원 부문), 화순군(스포츠클럽 육성·지원 부문), 군산시(생활스포츠 활성화 정책·지원 부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우리 민족의 기원과 숱한 전쟁의 아픔으로 민초들의 한(恨)을 서린 섬. 몽골 침입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강도(江都)라 부르면서 유래한 섬 강화도. 강화도는 우리나라 4번째로 큰 섬으로 면적 305㎢, 해안선 길이가 99㎞다. 11개 유인도와 17개 무인도로 이뤄졌다.한강, 예성강, 임진강 등 3개 하천이 교차해 물류와 문화 교류가 활발했던 강화군은 최근 강화 나들길, 해안길, 어촌체험, 탐조마을 조성 등 해양생태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해양생태계연구 언론인회는 오는 5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새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에 본지 김주언 논설주간(전 한국기자협회장)이 임명됐다.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은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5항에 따라 호선으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뉴스통신진흥회는 21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이사장을 선출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뉴스통신진흥회의 제6기 이사 7인을 지난 16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이사장을 제외하고는 비상임이다.‘뉴스통신 진흥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세대교체를 내걸고 화려하게 등장한 정치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취임 한달여만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폐지를 주장하면서 당 안팎의 비난에 직면했다. 이 대표는 ‘작은 정부론’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에 나섰다. 민주당은 ‘일베식 생각’ ‘MB 아바타’ ‘박근혜 키즈’ 등을 거론하며 공세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준석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공정’을 앞세운 30대 청년 대표에게 걸었던 기대가 거품에 불과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커진다.
해방전후사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이념대결의 장으로 남아 있다. 일제 강점으로부터 해방된 이후 미군정을 거쳐 이승만의 단독정부 수립,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질곡의 현대사는 민족의 아픔으로 남아 있다. 죄없는 양민이 이념갈등 속에서 목숨을 잃었다. 집권세력은 양민학살을 공산세력폭동 진압으로 왜곡했다. 그로부터 70여년이 지나면서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규명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에서 제주4.3특별법이 전면 개정된 데 이어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됐다. 이제야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길이 열린 것이다. 그러나 해방직후 미군정의 성격에 대한 논쟁
내년 대선을 9개월여 앞두고 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주자들이 앞다퉈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본격 경선을 앞두고 지난달 28~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받았다. 오는 9~11일 예비경선을 거쳐 상위 6인이 본경선을 갖는다. 이재명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김두관의원 박용진의원, 이광재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등이 등록했다. 정 전 총리와 이의원은 7일 이전에 단일화하기로 합의하는 등 후보간 합종연횡도 이뤄질 전망이다. 야권에서는 과거와는
4년동안 표류해온 차별금지법이 국회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까. 정치권이 외면했지만 10만명의 시민이 뜻을 모아 국회 법사위에 회부됐다. 청원 시작 22일만에 10만명의 국민이 참여했다. 국민동의 청원은 30일내에 10만명 동의를 얻은 청원을 국회에서 심사하는 제도이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차별금지법과 비슷한 평등법을 공동 발의했다. 국민청원과 연계된 법안을 발의한 장혜영의원이 속한 정의당은 제정을 강력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이준석 대표는 취지에 동의하는 태도를 취했다가 하룻만에 번복했다. 정의당은
“최종심인 대법원 판결이 국제중재 또는 국제재판 대상이 되는 것 자체만으로 사법신뢰에 손상을 입게 된다. 패소하는 경우 대한민국 사법부 신뢰에 치명적 손상을 받게 된다. 이제 막 세계 10강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문명국으로서의 위신은 바닥으로 추락한다.” “대한민국으로서는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중 하나인 일본과의 관계가 훼손된다. 결국 한미동맹으로 안보와 직결돼 있는 미국과의 관계 훼손까지 이어진다. 헌법상 ‘안전보장’을 훼손하고 최고 사법신뢰의 추락으로 헌법상 ‘질서유지’를 침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대구시의 코로나19 백신 도입추진이 사기사건으로 마무리됐으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화이자백신의 자체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방역당국은 정상 유통경로가 아니므로 구매하지 않기로 결론내렸다. 화이자도 불법거래로 파악된다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의료단체가 추진한 것이라며 책임을 돌렸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식사과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동장했다. 해외언론의 비판기사가 알려지면서 ‘국제망신’도 사고 있다. 명백한 진상규명과 중앙정부의 감사 요구도 나왔다.대구시는 메디시티협의회와
두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은 과연 예정대로 열릴 것인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두고 일본 내부는 물론, 올림픽을 주관하는 IOC와 미국 한국 등 외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유력 일간지가 올림픽 중지를 요청한 데 이어 일본 내부의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총리는 올림픽 강행의지를 밝히고 있으나 반대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미국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일본여행 금지를 권고해 반대여론에 기름을 부었다.특히 한국에서는 도쿄올림픽 조직위 홈페이지 지도의 독도
올해 41주년을 맞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은 예년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5.18을 폄하하던 정치인들이 나타나지 않은 데다, 처음으로 국민의힘 의원 2명이 공식초청을 받아 기념식에 참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앞다퉈 5.18국립묘지를 찾았고, 이명박근혜정권 시절 금지곡이었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목청껏 불렀다. 무엇보다도 군부에 저항하며 100일이상 싸우고 있는 미얀마 시민과의 연대선언이 눈길을 끌었다. 41년전 광주의 정신은 2021년 미얀마 시민의 세손가락 항쟁에 배어들어 숨을 쉬고 있는 것이다.올해 기념식 주제는 ‘우리들의
“이러려고 공수처를 요구해왔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1호수사 대상으로 삼은 데 대한 한상희 건국대 교수의 한숨이다. 한교수는 2005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때부터 16년동안 줄기차게 공수처 설치를 요구해왔다. 조 교육감은 해직교사 특채과정에서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교수는 “공수처가 설립 취지나 목적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과거사 청산 맥락에서 해직교사를 복직한 절차상 문제를 1호수사 대상으로 삼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이다. 공수처가 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신문・방송・통신・잡지사 소속 언론인들의 해양포럼인 ‘해양생태계 연구 언론인회’(해언회. 회장 박상건)는 14일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등대는 램프와 렌즈를 이용해서 불빛을 비추도록 만들어진 탑 또는 건물을 말한다. 등대는 밤에 항해나 바다의 수로 안내를 돕는 역할을 하며, 주로 항구, 해변의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안개가 짙어서 시계가 불분명할 시엔 등대에 설치된 공기압축기를 이용하거나, 레이다 비콘을 사용하기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단지를 통해 자신을 모욕한 청년에 대한 모욕죄 처벌의사를 철회했다. 모욕죄는 친고죄이기 때문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은 본인과 가족에 대해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혐오표현도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용인해왔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의 위임을 받아 국가를 운영하므로 모욕적 표현을 감내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을 수용해 처벌의사 철회를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표현의 자유를 옥죄는 모욕죄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김정식 터닝포인트 대표는 2019년 7
“트럼프 없는 세상, 언론은 어떻게 살아가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실패가 확실해진 무렵 터져나온 언론계의 하소연이었다. 뉴욕타임스 등 주류매체들은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올 첫단추가 끼워졌다”고 안도했다. 하지만 한편으론 이러한 우려를 쏟아냈다. 트럼프로부터 가짜뉴스, 국민의 적이라는 공격을 받아가며 민주주의를 지키던 최후의 전사처럼 싸우던 언론으로서는 아이러니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자조 섞인 농담으로 치부하기에는 언론계의 위기감은 매우 컸다. 이러한 우려는 사실로 드러나 언론계에 경각심을 주고 있다.집권 4년동안 거의
한국정부는 모두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11월 집단면역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집단면역 형성에 필요한 3600만명의 2.75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그래도 백신정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치권과 언론은 백신수급 불안에 대한 압박을 풀지 않는다. 야권도 불신을 거두지 않았다. 한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도 ‘백신 민족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더구나 백신이 남아도는 미국조차 백신을 외국에 나눠줄 수 없다고 버틴다. 바야흐로 ‘백신전쟁’이 점입가경에 들어선 모양새이다.세계 대부분의 나
오늘날 한국사회를 규정하는 규정하는 단어로 ‘양극화’와 ‘진영논리’를 꼽을 수 있다.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하고, 이른바 진보와 보수로 갈리는 진영 간의 갈등은 해소될 기미가 없다. 갈등과 불평등을 해소해야 할 정치는 오히려 갈등을 부추길 뿐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정치권에 들어가면 정쟁의 대상이 되고 만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주류 미디어는 물론 인터넷과 유튜브 SNS까지 상대에 대한 혐오와 분노로 차고 넘친다. 공론장은 사라진 듯한 느낌마저 든다. 이른바 ‘정치적 관종(관심종자)’들 때문이다. 이들은 논리정연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