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대진등대는 북쪽으로는 통일전망대 가는 길, 남쪽으로는 화진포 가는 길이다. 대진등대는 동해 최북단 유인등대로 31m 상공에서 북한과 남한 해역을 비춘다. 불빛은 37km 거리까지다. 등대 불빛이 그대로 동해안 북방어로한계선이다.분단의 아픔 고스란히 머금은 등대그 바다에서 써내려간 두 아이의 ‘가을동화’ 대진등대는 북녘의 저진도 무인등대와 아래로 화진포 거진등대까지 원격 조정한다. 등대에서 대진항 방파제를 따라 해안선을 걸었다. 30여 분 정도 걸어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지난 호 이야기한 대진등대와 대진항을 들러본 후 해안도로를 타고나오면 화진포다.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올 경우는 대진고등학교 앞에서 하차한 후 900m 거리를 산책하듯이 걸어갈 수 있다. 화진포 관광지에 위치한 해양박물관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각종 조개류, 갑각류, 산호류, 화석류, 박제 등 1,500여종 40,000여 점을 전시한 패류박물관과 수중생물 125종 3,000여 마리를 보여주는 어류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한적한 그 바닷가는 해양박물관과 철새들의 낙원박물관 동선은